[앵커]<br />지구 온난화로 입시 한파는 이제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수능일인 오늘도 대체로 맑고 포근하다는 예보인데요.<br /><br />다만 일교차가 무척 커 수험생들의 대비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입시와 함께 찾아왔던 매서운 추위.<br /><br />입사 한파라는 용어까지 만들어졌지만, 2000년대 들어 상황이 달라졌습니다.<br /><br />수능이 11월로 앞당겨진 데다 온난화가 가속화 하면서 영하권 추위를 찾아보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최근 10년 사이 수능일에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건 2006년과 2014년, 단 두 차례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올해도 입시 추위는 없겠습니다.<br /><br />예비소집일인 어제 아침, 0도까지 떨어졌던 서울 기온이 영상 4도까지 오르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3도 정도 높겠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추위 대신 심한 일교차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서울 10도, 광주 11도, 파주와 대전은 무려 13도나 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두꺼운 옷 한 벌을 입기보다는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온도 변화에 따라 조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또 수능일에는 심리적 압박감으로 더 춥게 느껴지기 때문에 아침을 거르지 않고 먹되, 양은 평상시 80%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111701082304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